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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ex 쉽핑 예정일은 어제였는데, 어쨌든 오늘 아이폰을 받았다.
두근 두근 하는 맘에 뜯어보지도 않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옆에 있는 ATT 매장에 들려...
어떻게 기기 변경하는지 물어보니 친절한 직원이...

그냥 iTune에서 싱크하면 된다고 한다.
정말 그게 끝야? 물어보니 그렇게만 하면 된다는 말에 허허 ㅡ.ㅡ 하면서 집에 와 연결하니...

우선 제일 처음엔 새로 산 아이폰을 Activation 하는거랑 유사한데...
중간에 기존 백업으로 복원할껀지 물어봐서 OK 클릭하니...
기존에 쓰던, 3gs 환경 설정과 똑같이 해주고 그 후에 자동 싱크되더니... 완전 똑같은 환경으로 만들어 주시네. 햐 +.+(몇몇 Apps들에서 자동 로그인되는건 패스워드를 다시 물어보긴 하지만)

그 사이 att.com/Activation 에 들어가 기기 변경 선택 후 간단한 확인 절차 후 3번 클릭질 후에 15분 정도 뒤부터 새로운 전화가 된다는 안내 문구가 나오고... 끝.

싱크가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테스트 콜을 해보니... 잘 되는거 같다. 햐 +.+

혹시나 기기변경되는 동안 몇시간 사용 못하나 했는데, 그러지도 않고 굉장히 부드럽게 기기변경 및 데이타 이전을 할 수 있었다.

불과 몇년전만 해도... 핸드폰 바꾸면 전화 번호 옮기는게 일이었는데... +.+

안테나 수신 문제 등 이런 저런 소식들이 있던데... 오른손잡이라 그런지... 그런거 잘 모르겠고 잘 터지는거 같다. 다행히 액정에 노랑이 불량화소도 없고... : ) 뽑기가 잘 된거 같다.

iOS4를 몇일 써봐서 그런지... 크게 달라진 점은 아직 못느끼겠지만... 화질은 정말 산뜻하게 좋아진 듯
더 밝고 선명한건 한눈에 봐도 구분이 가는거 같다.

리뷰들 읽어보니, 사진 퀄러티랑 동영상 퀄러티가 많이 향상되었다고 하는데...
천천히 살펴봐야겠다.

그나저나 디자인 외관 마감은 정말 참 애플스럽게 잘 한거 같다. 그립감도 좋고.

이번엔 좀 깨끗히 잘 써야쥐 하는 맘에...
케이스 좀 질러볼까 했는데... 아직 괜찮은 제품들이 없는거 같아서... 스크린 프로텍터만 지르고 대략 정리

iMovie 앱은 구매했는데, 아직 사용은 안해봤다.
실 사용 배터리가 좀 오래 갔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어쨌든 좀 써보면 알게 되겠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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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은 오더 캔슬 메일 받아서 난리던데...
다행히 막차탄 오더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는지 Shipping Confirmation 안내 이메일을 오늘 받았다.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아직 Fedex에 업데이트는 안된거 같고, 24일날 도착하게 보낼듯 싶다.

: )

잘 써줄께 : ) 녀석!
언능 와랏!

그나저나, 친구랑 얘기하다가 녀석이 꺼낸 iPad 3g 모델을 보니... 자꾸 현재의 Wi-Fi와 비교를 하게 되는거 같다.

분명 편하긴 하겠지만... 지금으로선 구지 옮겨 탈 필요가 없는듯 싶어... 꾸욱 참고 있다...

TechCrunch에서 하도 Reeder가 괜찮다고 해서... iPad용 구매해서 설치해서 쓰고 있는데, 정말 괜찮은거 같다. 아이폰용으로도 하나 장만해서 설치해보니... 그 전에 쓰던, FeeddlerRSS나 RSS Flash g보다 휠씬 안정적이고 빠르고 UI도 깔끔하고 멋진거 같다.

사실 밖에서 iPad 쓸때 가장 아쉬웠던게 쓸만한 RSS Reader App이었는데, 아이폰용으로 만족감이 급상승하고 나니, 가까이 왔던 iPad 3g 지름신께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구지 지르지 않아도 됨을 설명해내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 질렀던 Sony Dash의 실패로 인해...

"내 지름엔 후회는 없어!"의 믿음이 깨진 지금... 즐!

이런 저런 삶이 참 바쁘다.
해야할일들을 쪼개고 정리하면, 캘린더가 꽉차버린다.

시간관리를 더 잘 해야겠고...
업계 뉴스 읽는 시간은 좀 줄여야겠다.(가치가 없는 피드 구독은 캔슬을 해서 좀 정리를 해야겠다.)

저녁때 "너는 내 운명" 영화를 다시 봤다.


감동의 쓰나미에 코 훌쩍거리면서... 영화를 봤다.
처음 봤을 때와 달리 두번째 보니, 영화의 디테일한 부분들을 더 잘 볼 수 있었고...
그래서 그런지 그 때와 다른 감동을 많이 느꼈다.

특히 영화의 명장면인 면회씬에서 황정민이 전도연에게 보여준 종이가 처음 봤을 땐 먼지 잘 몰랐었는데... 이번에 다시 보면서... 결정적으로 날 어푸 어푸하게 만들어 버렸다.

크레딧 올라갈 때까지 그 감동을 즐기고 있다가, 저 포스터의 스틸컷이 크레딧 제일 마지막에 나오는걸 보았다.

다시 봐도 참 좋다.
이런 영화가 몇편 없는데 ㅡ.ㅡ

설경구 & 문소리 주연의 오아시스 포스터에 써있던 문구가 생각났다.

"사랑, 해보셨습니까?!"

황정민이 보여준 그런 사랑.
스스로에게 물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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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다행스러운게 맥북 에어 신제품 발매가 루머였나보다.
(이런 미틴 ㅡ.ㅡ 애플 사이트에 가면 왜 이리 살게 많은지! 새로 나온 맥북 프로도 왠지 필요한거 같고...)

요즘은 참 루머들도 업그레이드 되어서 그런지... 정말 믿을만 하다.
(머 대략 대부분은 믿을 만한 소식통에 의하면이라고 시작하지만... 마치 남미의 환상주의 문학처럼... 그리고 정말 대단한 소스라 생각하게 만드는데, 이게 사실 소설이 아니라 카더라 통신들 뉴스와 이를 재생산하는 블로그와 IT 관련 미디어들 탓인거 같다. 믿게 만드는 시츄에이션을 만들어 버리는 것... 이번주 내내 "맥북 에어 신제품 발표가 12일 새벽에 애플 사이트 업데이트를 통해 있을 것이다"라는 넘쳐나는 트위팅들을 보면... ㅡ.ㅡ 아 정말인가봐! 하고 믿게 만들어 버린다.)

어쨌든, 새로 나올 맥북 에어는 또 어떨까 하고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사실 스팩업 정도겠지만, 이런 상상을 해봤다. 맥북 에어라면 ㅡ.ㅡ 아이폰(아이패드) OS와 듀얼 부팅이면 참 좋겠단 생각... 평상시엔, 아이패드 처럼 쓰고 ㅡ.ㅡ 필요할 때 레오파드로 부팅하는... 생각해보니 좀 이상하긴 하지만... 아이패드가 좋은건 이메일이건 문서건 필요할 때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 더 이상 부팅 되는 동안 커피를 내린다든지 하는거 없이. 아이패드를 쓰면서 컴퓨터 앞에 앉아서 있는 시간이 참 많이 줄었다.)

애플의 신제품 타임 라인을 봤을 때, 상당히 신빙성 있는 내용이라 생각했었는데, 결국 업데이트는 없었다.

한가지 더... 아이패드 사용하면서 바뀐 점
"더 이상 아이폰 앱들을 찾지 않게 된 점. 이제는 아이패드 앱만 찾고 쓰게 되는거 같다."

그리고, 고객과 만나 프리젠테이션 할 때의 기분이란 화창한 날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트래픽 따위는 전혀 없는 맨하탄을 드라이브 하는 그런 기분.

사실 아이패드 사서 그날 바로 구매한 앱이 키노트랑 페이지 넘버 등이었는데, 근 한달이 지나서야 제대로 사용하고 있다.

참 신기한게 핑거 UI로 사용하는 키노트, 페이지 그리고 넘버 등이 어렵지 않다는 점!
(사실 맥에서 만든 키노트만 플레이 되어도 행복해! 하고 생각했는데, 막상 써보니, 참 애플의 사용자 위주의 UI 철학이 느껴진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아이폰에서 문자 보내듯 아이패드에서 손가락질로 문서를 휙휙 만들 날이 올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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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 10일 정도 써보니.
이런 저런 문서 읽기와 웹서핑은 굉장히 편한거 같다.
다만 아직 App들이 아이폰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iPhone 전용 App은 사실 iPad에서 두배 확대 기능으로 보기엔 텍스트가 심하게 깨져서 사실상 쓰는게 불가능한거 같다.

사실 iPad가 안나왔다면, 아마 한국에 있는 친구에게 부탁해서 아이리버 스토리를 살 예정이었는데.
어쨌든, iPad에 대해서 말들이 많은거 같은데, 자기 사용 용도에 맞춰 잘 고민한 후 구매 여부를 결정하면 좋을 듯 싶다.

현재 내가 가장 많이 쓰는 App은 "Office Pro"이다.
아이콘이 사실 맘에 굉장히 안들지만, 가장 많이 쓰고 있다.
iPad 사면서 그 동안 쌓인 문서들(참고 자료, 컨설팅 자료, 케이스들)을 모두 정리해서 Office Pro에 담아서 쓰고 있다. 문서들 업로드는 iTunes를 통하지 않고, 컴퓨터에서 네트웍 드라이브 찾듯이 IP Address 입력해서 연결 한 후 차곡 차곡 집어 넣어두면 된다.

단 메모리 처리 문제때문인지, 용량이 큰 파워포인트를 열면 이유없이 종료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엔 다시 열면 잘 나오는거 같다. PDF 문서는 용량이 커도 잘 열리는거 같다.

이사하고 나서, 맨하튼까지 기차로 1시간 정도를 타고 나가야 하기 때문에 기차 안에서 유용하게 사용중이다. 단 기차의 진동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하드웨어적인 문제때문인지 1시간 정도 iPad로 문서들을 읽고 나면 눈이 좀 아프다(피곤하다).

아직 한글 입력은 안되지만(한글 입력 App이 있긴 있다. 입력하고 복사해서 붙여넣기 하는 방식으로 사용 가능한데, 실제로 아직 많이 쓰진 않는거 같다.) PDF문서 뿐만 아니라, PPT 등 다른 문서들의 한글들도 모두 다 잘 나오기 때문에, 웹서핑하면서 한국 뉴스를 읽거나 하는데는 문제가 없는거 같다.

iPad 써보니, iBook과는 별개로 독립된 App으로 나온 전자책들이 있는데(가령 디즈니의 토이 스토리 같은) 이거 정말 참 대박스럽다.

iPad 나올 때 전자 잉크와 칼라 화면 등도 말들이 많았던거 같은데, 사실 요즘 대학 교재들도 대부분 칼라에 사진들도 듬뿍 듬뿍 들어간걸 생각해보면, 전자 잉크 방식보단 iPad의 칼라가 더 맘에 드는거 같다.

토이 스토리 등을 통해, 앞으로 괜찮은 App들이 쏟아질꺼 같다는 생각도 든다.

근데 왜케 iPad App들 가격이 높게 책정되는지 에이효...
그나저나 맥북프로가 강력해져서 오늘 또 나왔다. ㅡ.ㅡ
애플에서 보내준 이메일보다 B&H에서 보내온 이메일을 먼저 봤는데, 제일 처음엔 B&H 낚시 메일인줄 알았는데 이런 ㅡ.ㅡ

다 쓰고 나서 생각났다.
침대에 누워서 보기엔 생각보다 무겁다. ㅡ.ㅡ
터치 반응이 왠지 아이폰에 비해 무겁거나 느리다는 느낌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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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Open Late 광고 시리즈 중 이 컷이 제일 웃긴거 같다!
녀석 흘리지 말고 먹지 : (

요즘 bruce, 와이프 몰래 오븐을 지르다.님의 블로그 제목과 어울리는 생활을 하고 있다.
오늘도 잠깐 머 좀 찾아볼까 하는 마음으로 구글링하다가 나도 모르게 아마존에서 이것 저것 장바구니에 담고 있는 모습에 화들짝!

꼭 필요한건 아니지만, 있으면 유용한 자동 병따게와 자동 와인 오프너 등을 아주 태연하게 결재해버렸다.
지를 당시 무언가 홀린 듯 이게 왜 필요한지 이유들을 머리속에 30가지 정도 떠올리며 그래 이건 잘하는 짓이다. 주문을 외고 있었던거 같다.

정신 차렸을 땐 이미 컴퍼메이션 메일을 받도 난 후...

요근래 느끼는거지만, 쇼핑몰들이 참 사람들이 잘 지르도록 UI를 만들어 놓은거 같다.
3시간안에 사면 쉽핑비가 공짜랄지, 앞으로 57분 안에 사면 물건을 이번주에 받아보게 해준다든지...
아아~ 화면아래 이거랑 요거랑 같이 사면 57% 할인을 해준다든지
갑자기 튀어 나오는 앞으로 32분 안에 사면 내일 물건을 받을 수 있게 보장을 해준다든지...

이런 문구들 ㅡ.ㅡ^
왠지 이 녀석들을 장바구니에 오래 담아놓거나 나중을 위해 세이브해 놓으면 이런 혜택을 다음번에 못받을꺼 같은 느낌을 만들어 주신다.

그나저나 이번주 토요일에 애플 스토어에서 iPad를 오전 9시부터 판매 시작한다는데, ㅡ.ㅡ
미쳤나보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애플 스토어가 어딘지 디렉션이 어떻게 되는지 보고 있는 내 자신을 보면서... 화들짝 식은땀을 닦아내고 있다.

지름신 그 분은 아주 가까이 계신다. ㅡ.ㅡ 이런!
(어제 분명히 지름신을 멀리 하겠다고 마님께 약속했는데 ㅡ.ㅡ)

전문가들의 초기 진단과 달리 Apple 주가는 오전 강세에 오후에 약간 약세를 되풀이하고 있다.
이런 주가는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 때문인건가?!

아마존 주가도 다우 지수 평균보다 낮은 폭으로 하락하고 높은 폭으로 상승하는걸 보면...
사람들은 아직도 전자책 시장에서 아마존과 Apple 중 어느곳이 이길지 의견들이 분분한거 같다.

꼭 애플빠라서 드는 생각은 아니고, 시장 개척을 아마존이 시장 선점은 애플이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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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을 허락받은 iPad가 4월 3일 판매를 시작한다고 한다.
그렇지만 사실, Wi-Fi 모델보다 3G 모델이 필요한거 같아서 4월 말에나 손에 넣을 수 있을 듯 싶다.

예약판매 당일 12만대를 팔아치우더니 그 다음날부터는 급하락하여 현재까지 15만대 정도 예약 판매를 했다고 한다.

어쨌든, Apple 주가는 200불대를 넘어서 현재 224불선.
생각해보면, 지난달인가 190불초반에서 머뭇거리고 있을 때 좀 사둘껄.

어쨌든, 내 생각엔 이런 저런 말들도 많고 흠집내기도 끊임없이 톡톡 튀어나오고 있지만(가령 iPad 배터리 교환시 100불 정도 비용이 발생하는 점 등...) iPad 2세대 제품이 나올 때 쯤되면, 분명 잡스옹이 iPad를 통해  전자책이 얼만큼 팔렸다고 발표하겠지(분명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는 아마존이 거론될꺼고 청중들은 아마 박수를 치고 있겠지).

2011년 정도 되면 iPad 등의 터치 인터페이스에 맞춘 전용 웹사이트들도 많이 등장할 꺼 같다. (마치 웹사이트들이 자신들의 Apps을 내놓고 iPhone에 최적화된 별도의 웹사이트를 준비하는것 처럼 그러다가 이런 Touch 인터페이스 등을 잘 활용해 재미있게 구성한 웹사이트가 나오게 되면 Startup 기업들(또는 특정 서비스 카테고리에서 후발 업체들) 중 UrbanSpoon 처럼 대박나는 곳도 생기겠지)


예를 들면 이런식으로.
만약 Apple이 이런식의 Touch UI 트랜드를 만들어낸다면...
지금 대학에서 가르치는 Web UI 관련 과목들 담당하시는 교수님들 많이 바빠지실 듯...

어쨌든, 꼭 iPad가 필요한건 아니지만, iPhone 하나만으로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의 몇 %가 줄었듯이 iPad가 생기면, 간단하게 업무들을 확인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물론, 쌓인 PDF 문서들을 정리해서 iPad로 틈틈히 읽어볼 계획도 있다.
어쨌든 이제 한달 보름 정도 지나면, 녀석을 만나볼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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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을 기다린 끝에 애플 태블릿이 나왔다. 인터넷의 반응은 일단 복합적이다. 물론 언제나처럼 실제 발표는 루머에 못미치기에 가치절하가 있게 마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패드에 대한 반응은 광범위하다. "훌륭한 태블릿이지만 일단 '혁명적인' 부분이 뭔지 두고봐야겠어."부터 시작하여, "커다란 터치일 따름이니 너무 실망스럽다"는 반응까지 다양하기 때문이다. 사실 아이폰 발표 이후에는 "애플이 게임의 룰을 바꿔버렸다"의 분위기가 대세였지만 아이패드의 경우 그정도까지는 아니다.

그렇다고 아이패드도 아이폰과 같이 게임을 바꿔버릴 제품이 아니라는 말은 아니다. 사실 아이패드의 발표는 오리지날 아이포드에 더 가깝다. 아이디어 자체가 완전히 새롭지는 않고, 약간 더 나은 정도의 기능을 제공하면서, 우월한 사용자 경험과 전자상거래를 제공한다는 것이 아이패드이다. 달리 말해서 아이패드는 아이폰이 했던 것처럼 곧바로 세상을 바꾸지는 않으리라는 의미다. 아이포드처럼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 전투를 거쳐야 한다.

다른 기술 커뮤니티와 마찬가지로 본지의 반응도 복합적이다. 아이패드가 첫 선을 보일 때 긴장감은 최고조에 올랐고 플래시 지원, 전자서적과 같은 이슈가 떠올랐을 때 폭발하였다. 책상도 던지고 뭐 서버도 온갖 긱들 로딩때문에 녹아내리고 그랬다.

본지는 일단 물러 앉아서 생각을 정리해 보았다. 아이패드에 대한 반응을 편집자들끼리 취합해 본 것이다. 의견인지라 당연히 바뀔 수 있으며, 여러분의 의견도 다양할 것이다. 본지 편집자들의 애플 태블릿 이야기를 들어보자.

Jon Stokes, Deputy Editor

아이패드에 대해 할 말이 매우 많지만 다음 주 정도에 써 보겠다. 지금으로서 다음의 표가 아이패드에 대한 내 생각을 요약한다고 보시면 되겠다. 이 표는 현재의 휴대폰이나 태블릿 기능에 대해 100% 다 들어가 있는 표가 아니다. 오히려 휴대용 기기에 대해 내가 개인적으로 중요하다 여기는 기능들의 모음 형태이며, 지난 CES 때 무엇이 나올지에 대한 예측을 반영하고 있다. 여러분의 의견은 나와 다를 수 있겠다.

   iPad Leading Smartphones A bazillion other tablets in 2010
Buy & watch video
X
X
X
Buy & play music
X
X
X
Buy & play games
X
X
X
Buy & read e-books
X
X
X
App Store
X
X
X
Use non-Apple media stores (e.g., Netflix, Amazon MP3)

X
X
Use office apps (word processor, spreadsheet, slides)
X
X
X
Surf Web
X
X
X
E-mail/IM
X
X
X
Multi-task
 
X
X
Multi-touch
X
X
X
3G
X
X
X
Wi-Fi
X
X
X
Integrated SD card slot

X
X
Flash support

X
X
Integrated webcam


X
10 hrs battery life
X
X
?
0.5 inches tdin, 1.5 lbs
X
X
?
$500 starting price
X
X
?

이 표를 염두에 두고 보면, 아이폰이 처음 나왔을 때보다 아이패드가 완전히 업그레이드인지 알아보기는 어렵다. 그렇다. HP Slate나 10-인치 Tegra-2, 혹은 CES 때 나온 안드로이드 기반의 MSI 태블릿보다야 차라리 아이패드를 구입하겠다만, MSI 태블릿의 경우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해야 할 숙제가 좀 남아있다.

위의 표는 많은 부분이 진실이다. 즉, 애플의 구현이 경쟁사들에 비해 우월하며, 정말 말그대로 우월한 경우도 있다. 그러나 아이패드가 더 열등한 부분도 있으며, 구매자들은 "내게 중요한 기능"이 뭔지를 더 가늠한 다음에 구매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솔직히 말해서, 그런 고민을 해야하나 싶다.

아이패드 안에 들어가 있는 애플의 1GHz SoC를 생각해보자. 워낙 PA Semi 팀이 기적을 만들어내는 팀으로 유명하기도 했거니와, 이 칩은 정말 환상적이다. 그러나 제아무리 환상적이라 하더라도 물리법칙을 어길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에, 이 칩이 경쟁사인 퀄컴이나 TI, Freescale보다 성능/전력소비량 개선이 20%정도나 될지는 의문이다.

(선리플 후감상 하시기 전에 이 글부터 보시라. 20%라는 수치는, 프로세서가 아닌 디자인 혁신만으로 이전 세대에 비해 얻는 인텔의 퍼포먼스 개선치를 의미한다. 따라서 매우 거대하고, 매우 오래된 칩 회사이자 재능있는 인력으로 가득찬 인텔은 20% 개선을 어떻게 이뤄낼지 집단적인 디자인 감각을 알고 있다. 같은 공정인 경우, PA Semi의 ARM 구현이 다른 경쟁사들의 ARM 구현의 개선도보다 20%가 넘는다면? 그럴 수 있을까?)

배터리 수명은 또 어떤가? 10시간은 놀랍다. 하지만 리눅스-기반의 경쟁품도 8시간은 된다. 그것보다 엄청나게 놀라운가?

파워유저로서, 그리고 전문 덕후로서 내가 휴대기기를 사용하는 목적은 무엇일까? 구글 안드로이드나 Palm의 webOS, 그 외 HTC처럼 비슷한 크기의 태블릿을 물론 들고 나갈 수 있다. 여러 부문에서 아이패드보다 못났겠지만, 특정 부문에서는 우월할 수 있겠다.

가령 안드로이드 기반의 HTC 태블릿이 1080p 영상 (아이패드는 720p가 최대이다)을 돌릴 수 있는 NVIDIA의 Tegra 2칩을 달고 있으며, 3D 게임 성능도 더 낫다고 친다면, 배터리 수명은 2시간이라 하더라도, 설사 500달러가 넘더라도 그 기기를 살 것이다. CES에서 본 안드로이드와 ARM-기반 기기와 디자인 역량을 생각해 보면, 적어도 올해 하반기 내에는 아이패드에 부끄럽지 않을 경쟁기기가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은 나오리라 기대해 본다.

마지막으로 말하건데, 애플은 생각지도 못한 일을 해 주었다. 보다 개방적이며 더 나은 대안을 기다리게 만든 것이다. ARM-기반의 씬-클라이언트 태블릿 컴퓨터를 살 준비는 되어 있다. 아직 아이패드를 살 준비가 안되어 있을 따름이다.

그래도 일단 아이패드를 사기는 살 것이다. 이것이 나의 일이니까. 아마 아이패드로 제일 먼저 할 일은 "jailbreak" 아닐까 싶기도 하다. 애플의 폐쇄형 생태계가 리조트라는 느낌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어서이다. 이 사실을 애플이 깨닫지 못한다면 애플도 결국은 한 때 강성했던 AOL의 운명을 따라갈 수 밖에 없다. 애플이 놀라운 MobileMe 서비스로 클라우드를 "이해했다"고 말하고 싶으시다면 일단 축하드린다. 계속 지르시면 되겠다.

Eric Bangeman, Managing Editor

아이패드가 아직 선보이지 않았을 때, 가격을 둘러싼 추측이 굉장했다. 그리고 이 기기가 천 달러급은 되리라 생각한 이들이 많았다. 프리미엄-외양의 제품에 프리미엄급의 가격을 붙이는 회사가 애플 아니던가. 설마 999달러 급이랴 생각하기는 했지만, 700~800달러보다 더 저렴할지는 몰랐다. 그래서 16GB WiFi 전용 모델 가격이 499달러인 것을 보고 놀랐었다.

iSuppli나 다른 분석회사에서 3월달, 아이패드가 나오자마자 분해를 하리라 확신하지만, 애플의 마진이 보통의 저가형 제품보다도 낮지 않을까 추측한다. 더 많이 팔기 위해서이다. 킨들이나 Nook같은 전자책 리더기들로부터 시장을 빼앗기 위해 중요한 것이 가격이다. 컬러 화면(다른 기능도 물론이다)에 500달러를 더 주고 살 사람들이라면 킨들이 아니라 아이패드를 얼마든지 사려 할 것이다.

애플은 또한 아이패드로 교육시장을 노리고 있으며, 이 전략에 대해서는 동료에게 넘기도록 하겠다. 499달러라면 10대들도 살 수 있다는 정도만 지적하겠다. 아이포드 터치가 일종의 "미끼"로서, 나중에 10대들이 어른이 되면 아이폰을 사게 된다고도 들었다. 어렸을 때는 여러가지 이유로 아이폰을 구입하지 못한 10대들이다. 내 가족만 봐도 그렇다. 조카들 네 명 모두 아이포드 터치를 갖고 있다. 물론 터치와 아이패드 간에 상당한 가격 차이가 있다. 그러나 100~300달러 차이가 그렇게 큰 차이는 아니다. 다음 생일일 기다려 보거나, 알바를 몇 번 뛰다 보면 메꿀 수 있다. 아이패드를 원하는 10대들은 결국 아이패드를 살 수 있다. 그렇다면 평생 애플 생태계에 묶어둘 수 있는 청소년들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더 할 말이 있으랴?

Nate Anderson, Senior Editor

제품의 종류 두 가지에 각각 걸터 앉아 있는 기기에서 생기는 문제는, 자전거 타다가 중앙 몸체에 떨어져 앉게 되었을 때의 느낌과 유사하다. 어색한 상황이라는 얘기다.

아이패드의 화면 크기는 소형 노트북에 근접한다. 그러나 애플은 여기에 터치-기반의 아이폰 OS를 담아 놓았다. 이와 동시에 애플은 iWork의 데스크톱-스타일의 앱을 가지고 터치-지향형으로 만들었다.

키보드 지원을 보자. 더 어색하다. Numbers와 같은 프로그램을 쓸 때는 자연스러울 수 있겠다. 화면이 크고 실제 키보드가 있으며, 배터리 수명과 프로세서도 좋으니 아이패드는 몇 가지 시나리오상 노트북을 쉽게 대체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이 마우스만 갖췄어도...

애플이 마우스를 염두에 두긴 한 모양이다. 하지만 실제로 마우스를 어떻게 쓸지 상상하기는 어렵다. 애플이 터치-지향의 UI에 마우스 포인터를 과연 넣을까? 아닐 것이다. 하지만 키보드 독을 구매하거나 블루투쓰 키보드를 이용한다면, 마우스 컨트롤도 사용하고 싶어할 것이다. 키보드를 갖고 까페에 가져갔을 때 매번 화면을 터치해야 한다고 생각해 보자. 화살키 갖고는 부족하다.

마찬가지 이유로, 전통적인 노트북 화면에서 멀티터치는 별로 바람직스럽지 않다. 팔을 그리 오랫동안 들고 싶어할 사람이 있을까? 아이패드도 노트북 대체품으로 사용할 경우, 마찬가지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Ben Kuchera, Gaming Editor

게임기기로서 아이패드에 대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화면이 커질 경우 덕볼 아이폰용 게임이 이미 많이 있어서이다. Peggle과 Bookworm, Flight Control, Real Racing 등... 이미 아이패드용으로 나와 있거나 나올 것이다.

그러나 모든 아이폰용 게임을 생각해 보면 문제가 있다. 천 개의 끔찍한 게임이 있기 때문이다. 터치만 사용할 때 어떻게 게임 느낌을 살리는지 아는 이는 거의 없다. 화면상으로 조이스틱을 띄우는 것은 언제나 실패해왔다. 사실 더 큰 베젤과 더 무거워진 디자인을 보면 아이패드는 아이폰과 크게 다르다. 즉, 문제를 일으킬 게임이 많아진다는 얘기다.

더 커진 화면과 더 많은 사람이 쳐다보고 인터랙션할 수 있으며, WiFi가 붙어 있으니 매력적인 게임이라면 아이패드를 노릴만 하다. 그러나 더 많은 사용자를 끌어모으기를 추구할 때, 문제가 생긴다. 앱 개발자들 대부분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둘 다 잘 돌아가는 앱을 개발하고 싶어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접근때문에 적당히 타협하는, 즉 각 시스템에 최적화되지 않은 앱이 나오기 쉽다. 훌륭한 게임이야 더 나오겠지만, 무엇이 돌아가고 무엇이 안돌아갈지 고민할 시간이 우리 생각보다 길어지리라고 본다. 실질적인 컨트롤러가 있다면 덕볼 게임들이 많이 나올 것이다.

아이패드에 대해 생각하자면, 게임하려고 아이패드 살 사람은 없으리라고 본다. 나조차도 게임하려고 아이패드를 사진 않겠다. 물론 아이패드를 좋아한다. 그러나 아이패드가 닌텐도를 물리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아이패드의 가치 높이기에 게임의 역할은 매우 강력하다. 가능성이야 매우 흥미롭다. 아이패드를 눕혀놓고 타워 방어 게임을 협력적으로 하는 것도 훌륭할 것이다. 네트웍화되어 있는 곳에서의 맞추기 게임도 재미날 수 있다. 운전 게임은 어떨까? 아이패드를 조종 핸들인양 움직일 수 있을 테고, 커진 화면은 그래픽을 더 날카롭게 그릴 것이다. 물론 옥석을 가리는 일은 어렵다고 할 수 있겠다.

John Timmer, Science Editor

스티브 잡스는 아이패드를 아이폰과 노트북 사이에 놓았다. 그리고 아이패드는 두 종류의 제품 사이를 멋지게 메꿔준다. 그러나 그때문에 난 아이패드에 좀 실망하였다. 유용할 정도로 두 기기를 한데 모으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불충분하다.

외출을 할 때 휴대폰과 함께 노트북도 매번 갖고 나간다. 정말 유용한 기기이려면 둘 중 하나, 그리고 거기에 딸린 케이블과 전원 등을 놓고 나올 수 있어야 한다. 아이폰이 꿈에 다가선 기기이기는 하지만 아이폰은 휴대폰이다. 아이폰의 웹브라우징과 제한적인 이메일을 보면, 집에 노트북을 두고 나와도 되는 상황이 그리 많지 않다는 점을 깨달을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둘 다 갖고 나와야 한다.

아이패드라고 그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한다. 휴대폰은 분명 아니니 일단 휴대폰은 갖고 나와야 한다. 그렇다고 아이폰보다 이메일과 웹브라우징을 더 잘 해주지도 않는다. 즉, 아이패드에 휴대폰도 갖고 나와야 한다는 얘기다. 도움이 못된다. 아이패드가 있으면 노트북을 갖고 나와야 할 일이 조금 더 줄어들기는 할 것이다. 그러나 그런 경우도 많지는 않으리라고 본다. 연설을 볼 때 난 프리젠테이션에 노트를 하며, 문서를 보면서 타이핑을 하기도 한다. 물리적인 키보드가 없고 멀티태스킹도 없는 아이패드는 나에게 맞지 않다. 너무 제한적이다. 지금보다 노트북을 집에 두고 나올 가능성이 그리 커 보이지 않는다.

애플은 정말 휴대폰과 노트북 사이에 딱 들어맞는 제품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바로 그 이유때문에 나로서는 아이패드가 유용하지 않다.
Aurich Lawson, Creative Director

아이패드를 생각해 보면, 웹브라우징이나 이메일, 게임 생각은 별로 안난다. 오히려 모든 미디어를 다룰 잠재성 쪽이 더 생각난다. 짜증나게 화면을 계속 리프레시시키는 E-Ink를 피할 정도의 리더기가 될 수 있을까? 나의 플라즈마(혹은 나의 노트북)를 대체할 필요까지는 없겠지만, 훌륭한 휴대용 비디오 플레이어는 될만 하잖을까?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것이 있다. 만화책 읽을 수 있나?

전자책 리더기 부분이야 쉽다. 애플은 아이패드에 좋은 IPS LCD를 심어 놓았다. 모두에게는 괜찮은 정도이다. 물론 광적인 E-Ink 팬들 눈에는 부족할 수 있겠다. 어쩌면 아이패드는 킨들을 죽이지 않고, 진정한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될지도 모른다. 폐쇄형 포맷이 아닌 ePub 포맷을 채택한 점도 좋다. 스토어도 전형적인 애플틱한 스토어이다. 인치당 132 픽셀이 놀랍지는 않지만 텍스트 렌더링에는 충분하다.

비디오는 좀 복합적이다. 휴대용 기기 화면에서 초-고해상도는 필요 없기 때문에 1024x768은 좋은 것 이상이다. 하지만 와이드 화면으로 봤을 때 4:3인 것은 좀 실망스럽다. 이 화면에서 보게 되면 무엇이든 레터박스가 뜬다는 의미다. 9.7" 화면만으로 시작한다면, 검정 부분에 면적을 빼앗긴다는 얘기다. 비디오-송출 옵션은 좀 불완전며, HDTV에 아이패드를 연결하고 싶을 때 문제가 될 것이다. 큰 일까지는 아니다. 아이패드가 비디오 플레이어는 아니니까. 하지만 좀 더 좋게 나올 수 있었다.

만화책은 어떨까?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덕후 킬러 앱이다. 컬라가 아닌 E-Ink는 여기에 끼지도 못하며, 노트북도 리더기로 적합하지는 않다. 노트북에는 키보드가 있긴 하지만, 최적의 화면 회전이 쉽지는 않으며, 꽤 무겁거나 그리 근사해 보이지 않는다. (조그마한 7" 화면 넷북?) 아이패드라면 그동안 꿈꿔오던 만화책 리더기가 될만할까? 그럴만하다. 하지만 4:3의 화면비율이 다시 문제가 된다. 물론 완벽한 비율을 맞추기는 어려울지 몰라도 좀더 잘 만들 수 있었잖을까, 애플? 만화책만이 아니다. 디지탈 프린트, 잡지, 보고서 등 모든 것이 그 덕을 볼 수 있다. 9.7" 화면이 화면 자체로만 보면 작달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그보다 더 큰 화면의 리더기가 나와서 시장을 평정할 것 같지는 않으니 아이패드 갖고 살 수는 있겠다. 그렇다면 남아 있는 문제는 소프트웨어이다.

소프트웨어 면으로 보자면 좋은 소식이 있다. 옛날의 만화책 스캔(CBR/CBZ) 리더가 이미 아이폰용 앱으로 나와 있다. 아이패드로 업데이트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이 새로운 앱만으로 간격을 메꾸지는 못하지만, 애플의 닫혀진 앱 생태계가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물론 단점으로 작용할 때도 있지만 말이다. 왜냐하면 파일관리 지원에 대해, 애플 SDK가 더 나은 지원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이폰을 쓸 때 만화책 임포팅을 할 필요가 없기를 희망해 보겠다.

상업적 배포 측면에서 보자면 희망이 매우 크다. Marvel이나 DC같은 회사와 무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를 하지는 않았지만 만화책과 아이폰 스토어/리더기는 Comixology로 볼 때 매우 잘 어울린다. Comixology에 이미 메이저급 만화 출판사들이 들어서고 있다. 그 작은 아이폰 화면에서도 Comixology는 놀라울 정도로 유용하며, 개발자는 본지, Ars 포럼의 회원이기도 하다. 그는 이미 아이패드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 발표했다. 절만의 애정을 아이폰용에 쏟는다 하더라도, 내게 있어서 Comixology는 아이패드용 킬러 앱이 될만하다.

애플이 정말 히트를 친 것일까? 꼭 그렇지는 않더라도 꽤 충분한 히트를 쳤다고 하겠다. 아이패드의 단점이 단기간 내에 고쳐질 것 같지는 않다. 애플이 화면 해상도나 비율을 하드웨어 업데이트로 바꾸리라 생각하진 않는다. 그저 "쓰기 충분한" 형태로 만들 것이기 때문이다. 단, 안드로이드와 그 외 소규모 하드웨어 기업들이 산업디자인과 UI 측면에서 애플을 이길 아이디어를 내놓으리라 생각하지도 않는다. HP도 마찬가지다. 그 작은 슬레이트에 완전한 데스크톱용 OS를 넣었으니 말이다. 따라서 아이패드는 2010년 나의 만화책 리더기가 될 것이다.

Chris Foresman, Contributing Writer

아이패드는 애플이 개발한 앱(Pages, Numbers, Keynote)을 갖게 된다. 물론 사진이나 영상, 오디오 녹화를 아이폰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을 맥에 끼우면 이 미디어 파일은 자동적으로 맥과 동기화된다. 가령 Writeroom처럼 문서를 만들어내는 써드파티 앱이 있지만, 이 샌드박스 안에다가 뭔가를 저장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맥과 싱크시킬 고유의 방식이 필요하다.

맥에서 iWork를 쓸 때 좋은 점이 하나 있다. 그것으로 만든 콘텐츠를 쉽게 다른 문서에 포함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서 Numbers에서 만든 차트를 키노트 안에 바로 집어넣을 수 있다. 스프레드쉬트에서 데이터를 업데이트시키는 경우, 키노트 안에 있는 차트도 자동 업데이트된다. 그런데 아이패드에서 할 경우 아마 이런 기능을 못하게 될 것이다. 더군다나 아이패드로 기존의 iWork 작업 파일을 어떻게 전송할까? 아이패드로 만든 파일을 어떻게 맥으로 다시 불러들일까?

다행히도 애플은 아이패드-전용의 아이폰 OS 3.2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였다. SDK에 있는 문서를 보면, 아이패드는 쓰기와 읽기가 모두 가능한 "공유 폴더"를 모든 아이패드 애플리케이션에 할당한다. 이 공유 폴더는 아이패드를 맥이나 PC에 끼웠을 때 디스크로 뜨게 되니, 파일 전송은 쉽게 할 수 있다.

공유폴더는 파일 전송 문제를 해결해주며, 다른 앱에서 이 파일을 읽을 수도 있게 해 준다. 하지만 애플이 더 해 줄 수 있잖았을까? 애플이라면 iDisk에 이 공유 폴더를 넣어서 맥과 아이패드를 온라인으로 싱크시켜줄 수도 있었다. 유선, USB에 의존하지 않고서 말이다.

당연히 단순한 iDisk 이상을 고려하기 바라고 있다. 애플이 클라우드-기반의 아이튠스 라이브러리 스토리지를 위해 Lala를 인수했다고들 한다. 그렇지만 거기서 멈출 이유가 있을까? 애플이라면 아이튠스 라이브러리와 아이포토, iWork 문서, PDF 문서의 카피를 클라우드에 저장시켜놓고 동기화시킬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여기에 데이터 종류를 더 추가시킨다면(MobileMe Extreme 쯤 되잖을까), 정말 히트가 될 수 있을 것이다.

John Siracusa, Ars Apple Specialist

아이패드는 기대대로 나왔다. 심지어 선택사양으로 하드웨어 키보드가 달릴지도 모른다는 "와일드카드"로서의 예상도 실현되었다. 딱 한 가지 놀란 점이 있는데, 기분 좋은 놀람이다. 전자서적에 있어서 애플이 독자 포맷을 만들지 않고, ePub를 채택했다는 사실이다. (DRM이 어떻게 되는지는 아직 모르지만 말이다.) 게다가 기존 아이폰 앱과 완전히 투명한 호환성을 가지며, 저가형 모델 가격도 합리적이다.

발표 몇 시간 뒤, 불만이 두 가지 생겼다. 첫 번째는 SD 카드 슬롯이나 USB 포트의 누락이다. 필요한 하드웨어는 붙인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것이 애플이 약속한 카메라 커넥션 키트 아답터이다. 아이패드를 패시드 디바이스로 보이게 만든다.) 이 괴물에 갖다 붙일 포트의 여지는 매우 크다. 커진 몸체 최대의 장점을 낭비해버린 것이다.

두 번째 실망은 콘텐트 계약에 상대적으로 대기업이 안보였다는 점이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더 많은 곳이 오리라 확신하지만, 보다 더 강력한 모습을 보였으면 어땠을까 싶다. 2003년 아이튠스 뮤직스토어 발표 당시에는 메이저 음반사 모두가 모였었다.

앞으로 아이패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기대된다. 써드파티가 접근 가능한 멀티태스킹의 아이폰 OS 4.0, 카메라 한 두 대, 다른 통신사 지원, 그리고 물론 더 빠른 CPU/GPU, 보다 많은 RAM 등이다. (하지만 아이포드 터치에 먼저 카메라와 마이크를 달지 모를 일이다… 말이 그렇다는 것이지.)

Insanely great? Ars reacts to the Apple iPad


아이패드 지름신 강림정돈 아니지만
그래도 여전히 갖고 싶은 녀석

그렇지만 이정도 감흥은 아닐 듯 싶다.


사실 이렇게 어른들을 만들어줄 무언가가 나와주었으면 좋겠다.

덧. 지금이야 아이폰과 App Store가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며 새로운 시장을 만든거지만 iPhone도 처음 나왔을 땐 그렇지 않았다는 점들을 생각해보면, iPad도 시장에 어느 정도 하드웨어가 풀린 후 Apple의 컨텐츠 마켓플레이스라는 플랫폼을 등에 업고 급성장하지 않을까 싶다.

즉 아직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그리고 시장이 무르익지 않았을 뿐
이러한 부분이 개선되면서 분명 내년 키노트에 잡스옹이 iPad 2세대 버젼을 소개하면서 eBook이 얼마나 팔렸다고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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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 출시 발표로 후끈 달아오르게 했던 Apple
그런데 Apple 주가가 어제도 떨어지더니, 오늘 더 떨어졌네.

다우 지수가 0.52% 떨어졌다는건 대부분 주가가 하락했다는걸 의미하지만,
Apple은 무려 3.63%나 떨어졌다.
(1. 신제품 발표전 기대감이 지금 빠지는 그런 느낌)
(2. 아마존은 0.49% 하락으로 선방)

iPad가 분명 매력적인 제품이긴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아직 냉소적인거 같다.
사실 이런 이유 중 하나는 분명 발표전 루머가 너무 강력한 녀석들이 많았기 때문인거 같다.

사람들 기대를 한껏 올려놨으니,
지금으로도 훌룡하지만, 눈에 찰리가 없겠지...?!

그렇지만 막상 3월, 4월이 되어서 뚜껑이 열리고 나면 그리고 iBook Store에서 판매량이 늘어나면 상황이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법

잡스옹이 예전에 말했던것처럼, "아마존 킨들이 그렇게 많이 팔렸다면, 베프옹께서 판매량을 자랑하고 싶지 않겠나?! 그런데 왜 정확한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즉, 그렇게 생각보다 그리고 아마존이 살짝 살짝 흘리는 숫자보다는 휠씬 적게 팔린게 아니겠냐는 뜻으로 했던 말인데... 애플은 언제나 키노트 때 실적을 정확한 수치로 알려주는거와는 사믓 다른 아마존...

아마존이 전자책 시장을 열었다면, 그 시장을 재창조하는건 어쩌면 Apple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

어쨌든,
구글이랑 애플 목표 매입 주가가 개인적으로 있었는데...
마구 마구 떨어져서 살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미리 주식 거래 어카운트 열어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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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랄라 희망찬 새해가 밝은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월의 끝자락이다. ㅜ.ㅜ

새해엔, 시간관리를 더 잘해야겠단 다짐을 했었는데, 흐느적 흐느적 하루 하루 살다보니
한달이란 시간 참 빨리도 지나가네.

흐르는 시간 잡을 수 없고 지나고 나면, 그 때 멀 했는지 도통 모르게 되고...
나중에 괜히, 왜케 난 정신없고 바쁘고 시간이 없는걸까 하며 도닦은지 사실 몇년째... 쿨럭!

그래 2월부턴 완벽한 시간관리를 해주겠어. 하고 다짐하며 한달 동안 쓸만한 툴을 찾다가 발견한 녀석이 바로 이녀석

Billings : ) 빙고!


사실 매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언젠가 한번 궁금했던적이 있다.

이 고객에게 이만큼 금액을 청구하는데, 내가 실제로 한달동안 그 고객을 위해 일해주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사실 더 중요한 건, 내 시간당 보수가 얼마정도 되는지 계산해보고 싶기도 했다.
(뉴욕에 사는 외국인 노동자의 시간당 보수는 어느 정도 될까?)

이미 회사에서 다양한 온라인 툴을 사용해서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서로 다른 공간에 위치한 동료들과 협업을 하고 있지만, Time Tracking을 위한 웹서비스를 별도로 만들자니, 매번 업무 시작할 때마다, 웹사이트에 로그인해서 체크인 방식이 아니면 불가능한거 같다. 물론 Adobe Air 등으로 별도로 웹에플리케이션과 연동되는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만들어도 되겠지만...

그거 만드는게 더 일인듯 싶어, 이미 만들어진 좋은 녀석을 찾자 했는데...
뜻밖에 iPhone Apps에서 찾게 되었다. 두둥!


사실 인보이스 발행 후 빌링은, 이미 온라인에서 처리하고 있기 때문에...
Billings를 통해서는 Time Tracking만 할 생각이다.

좋은건, iPhone과 Mac 데이타가 Sync 된다는 점!

와우!

더 좋은 녀석이 분명 있을지 모르지만,
현재까지 찾은 최고의 솔루션!

하루에 몇시간을 업무에 실제 할애하는지, 특정 고객의 업무 지원 및 수행을 위해 사용되는 시간이 어느정도 되는지 이제 제대로 파악할 수 있을꺼 같다.

Mac버젼 Billings에는 게다가 다양한 Reports 기능까지 있어서 Time Resource의 사용 내역과 경향에 대해 분석할 수도 있다.

녀석! 매력적인걸!
남은 1월의 끝자락 세팅 끝내주시고 2월부턴 칼같이 관리해야쥐! 불끈

웹사이트 - Bill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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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그분이 오셨다.

작년부터 꾸준히 루머가 나오더니...
참 대단한건... 2008년 4월에 Apple에서 PA Semi를 인수하면서 업계 관계자들을 궁금하게 했던 점들...
당시 인수 가격이 2억 7800만불이었는데, 인텔로 옮겨탄 Apple이 왜 구지? 이런 궁금증을 갖게 했었는데...

어제 발표한 iPad 스펙을 보니... 이제야 이해가 간다.
6월 7월 경에 발표할 새로운 iPhone에도 아마 비슷한 CPU가 들어가겠지?!


어쨌든, 아주 오래간만에 그 분이 오셨다.


잡스옹이 발표하던 키노트 볼 때 가장 매력적인게, 60불짜리 데이타 통신 플랜이 아닌 계약도 필요없는 Pre Paid 방식으로 24.99불로 무제한 3G 데이타 통신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었다.

개통 방식은 아이폰이 처음 나왔을 때 iTunes에서 Activation 했던 방식이겠지...

와우!

iPad를 사서 기존 문서 자료들을 정리해서 틈틈히 이동중에 보려고 했는데...
이것 저것 천천히 기사들을 다시 읽다보니... 아직은 구지 필요가 없을꺼 같단 생각이 또 든다.

처음 키노트 볼 때만 해도... 3월까지 어떻게 기다리지 했는데 ㅡ.ㅡ

필기 인식 지원이 안되는 점
카메라가 빠진 점(iSight이라도 좀 넣어주지 ㅠ.ㅠ)
다국어 지원에서 한글이 빠진 점(물론 업데이트 되겠지만)
Mac OS가 아닌 iPhone OS 3.2 버젼이라는 점
외부 메모리 지원을 하지 않는 점
결국 화면 큰 iPod Touch라는 점

고로 킬링 타임용 기기라는 점
(아이폰 때문에 작년에 잘못 들인 습관으로 얼마나 많은 시간을 낭비했는지...)

등의 이유로 마음 편히 갖고 2세대 모델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지.
(아니면 Mac Book과 Mac Book Pro처럼 스펙업된 그리고 Mac OS로 돌아가는 녀석이 나오지 않을까?)

그렇지만 심하게 마음에 드는 점은
9.7인치 넓은 화면
(아마존 킨들 DX도 9.7인치인데, 아마 eBook 단말기 표준은 앞으로 9.7인치 + 칼라가 될 듯)
저렴한 데이타 통신 플랜(게다가 계약 할 필요도 없고, 이메일과 웹서핑용으론 좋을 듯)
캘린더 등 미려한 UI

그렇지만, 꾸욱 참고 2세대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지.

어제 아마존 주가를 보면 어쩌면 나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거 같다.(게다가 난 애플빠인데)
(잡스옹 발표 직후 하한가 치더니 몇시간만에 다시 상한가로 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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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다.  (0) 2010/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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