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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한 목적의식
결코 스러지지 않는 확실한 소망
하느님과 무한한 가능성을 신뢰하는 굳센 믿음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랑과 용납
고상한 태도
용맹스러운 기상
기꺼이 달라지려는 의지
믿고 의지하는 자세
기회에 목말라하는 갈증
위험을 감지하고 삶을 굽어볼 줄 아는 능력
나보다 남을 먼저 섬기는 소명감

(19p) 닉 부이치치 지음, 최종훈 옮김 '닉 부이치치의 허그(HUG) - 한계를 껴안다' 중에서 (두란노)

닉 부이치치. 팔과 다리가 없이 태어난 올해 27인 호주 청년입니다. TV 프로그램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8세 이후에 세 번이나 자살을 시도했었지만 부모의 사랑으로 절망을 이겨냈습니다. 정상인이 다니는 중고등학교를 다니며 학생회장을 지냈고, 대학에서는 회계와 경영을 공부했습니다.

부이치치는 팔과 다리가 없지만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서핑을 하며 드럼을 연주하고 컴퓨터를 한다고 합니다.

"잔인한 아이들이 생각 없이 내뱉는 '괴물'이라 '외계인' 같다는 이야기들이 단단한 못이 되어 내 가슴에 박힌 적도 많았다. 나 역시 머리부터 발끝까지 보통 사람이 되어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길 바랐지만 가망이 없어 보였다." 힘들었을 때 그가 한 생각입니다.

하지만 부이치치는 이렇게 생각하며 좌절을 이겨냈습니다. "거세게 닥쳐오는 도전을 잘 극복한다면 더 강해질 뿐 아니라 주어진 여건에 더욱 감사하게 될 것이다. 정말 중요한 것은 어려움이 있더라도 그것을 어떻게 잘 다루는가 하는 점이다."

위에 소개해드린 리스트는 그가 제시한, 험한 길을 걸으며 가져야 할 몇 가지 중요한 마음가짐들입니다. 11가지 중 몇가지를 갖고 계십니까? 힘든 시기가 오면 부이치치의 생각을 떠올려보면 좋겠습니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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