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세 형제가 살았습니다.
첫째는 침착하고 성실하나 다리를 절었고, 둘째는 호기심이 많고 건강했으며, 셋째는 경박하지만 날래고 용맹하였습니다.
어느 날 둘째와 셋째가 산에 누가 먼저 오르는지 시합하기로 했습니다.
그러자 큰형도 오르겠다며 따라 나섰습니다.
셋째는 자신의 날렵함만 믿고 주변의 계곡과 셋길을 돌아다니다 어느새 날이 저물어 버렸습니다.
둘째는 봉우리와 절벽을 구경하며 오르다보니 중턱에서 날이 저물고 말았습니다.
첫째는 자신이 다리를 절기 때문에 주변 경치를 볼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
쉬지 않고 정상을 향해 걸음을 재촉하면서도 날이 저물까 조바심을 냈습니다.
그러다 결국 정상에 올라 장대한 경관을 보고 왔습니다.
세 아들의 등산 이야기를 들은 아버지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참으로 이런 일이 있었다. 자료의 용맹으로도, 염구의 재주로도, 끝내 공자의 경지에 이르지는 못하였으나, 증자는 둔함에도 마침내 그 경지에 이르렀는니라. 너희들은 이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첫째는 침착하고 성실하나 다리를 절었고, 둘째는 호기심이 많고 건강했으며, 셋째는 경박하지만 날래고 용맹하였습니다.
어느 날 둘째와 셋째가 산에 누가 먼저 오르는지 시합하기로 했습니다.
그러자 큰형도 오르겠다며 따라 나섰습니다.
셋째는 자신의 날렵함만 믿고 주변의 계곡과 셋길을 돌아다니다 어느새 날이 저물어 버렸습니다.
둘째는 봉우리와 절벽을 구경하며 오르다보니 중턱에서 날이 저물고 말았습니다.
첫째는 자신이 다리를 절기 때문에 주변 경치를 볼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
쉬지 않고 정상을 향해 걸음을 재촉하면서도 날이 저물까 조바심을 냈습니다.
그러다 결국 정상에 올라 장대한 경관을 보고 왔습니다.
세 아들의 등산 이야기를 들은 아버지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참으로 이런 일이 있었다. 자료의 용맹으로도, 염구의 재주로도, 끝내 공자의 경지에 이르지는 못하였으나, 증자는 둔함에도 마침내 그 경지에 이르렀는니라. 너희들은 이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조선시대 강희맹이 지은 <등산설>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를 보면 가장 실력이 없는 사람이 가장 높은 곳에 이르는 듯합니다.
실력이 없다는 것을 달리 표현하면 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둔한 사람이 왜 이길까요?
세상은 영리함에 더 큰 가치를 두는 데 말입니다.
머리가 좋으면 쉽게 돋보이고 빠르게 결과를 내지 않습니까?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이상 전진하지 않으려 합니다.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처럼 보이니 불굴의 노력을 기울이려 하지 않는 겁니다.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은 단순한 것을 끊임없이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이길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낙숫물이 단단한 바위를 뚫듯, 쉼 없는 움직임을 이겨내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뛰어난 능력은 좋은 습관을 당해낼 수 없습니다. 둔하다는 것은 빨리 할 수 없으며 쉽게 해낼 수 없다는 것을 뜻합니다. 하지만 둔하기 때문에 멈추지 않습니다. 둔한 것이 다른 것들을 따라가려면 조금도 쉬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둔하지 않은 것들을 따라잡았을 때에도 멈추지 않습니다.
바로 그 힘이 모든 것을 평정하는 것입니다. '둔한 칼이 가장 열심히 일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마도 둔하기 때문에 예리한 칼을 따라가려면 어쩔 수 없이 더 열심히 일해야 하겠지요. 하지만 둔한 칼은 그래서 쉬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예리한 칼이 미처 꿈꾸지도 못한 곳에 이를 것입니다. 둔하기 때문에 말이지요.
그래서일까요. 오래 전에 이병철 회장이 이렇게 말했다지요. 인재라면 둔한 맛이 있어야 한다고요.
혹시 당신도 둔한 칼인가요? 아마도 당신은 아무리 열심히 해도 날카로운 칼의 속도를 당해낼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걱정할 거 없습니다.
당신은 그저 시간의 편에 서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시간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덧1. Billings로 시간관리하다보니, 느낀건데 이런 진작부터 이렇게 해볼껄 하는 후회가 든다. 어카운트 프로그램은 돈의 흐름과 지출을 효과적으로 추적할 수 있고, 이런 Time Tracking Software는 내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게 해준다. 시간별 Value만으로도 간단하게 고객들의 옥석이 가려질 정도 - 괜찮은 Time Tracking & Billing Software
덧2. 언젠가 신부님께서 성실하지 못하다라고 하신적이 있다. 어쩌면 나에게도 둔한 맛이 지금 어느때보다 더 필요한 때인거 같다. 맨날 밤센다고 성실하고 못하고가 아닌거 같다. 삶의 자세에서 성실함이 더 필요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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