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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찍어서 맛을 봐야 콩인지 된장인지 아는 사람들이 있다.
경험론자들은 그래서 쉬운길도 돌아가는 경우가 많은거 같다.

물론 이게 꼭 나쁘지는 않다.
이럴 경우, 삽질하는 경험이 온전히 자신의 지식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런건 소위 20대에나 할 수 있는 일인거 같다.
젊을 때 고생은 사서 한다고 하지만, 정말 젊을 때나 가능하다.

자기 자신이 아무리 한 분야에서 입신을 이루었다고 해서...
모든 분야에서 다 정통해진다는건 아니다.
(특히나 한분야에서 입신을 한 경우, 다른 분야는 완전 잼병인 경우가 허다하다.)

특히 투자를 하거나 새로운 일을 시작할 경우
자신이 이제까지 했던 일이라면 모를까...

전혀 다른 일인 경우
자신을 리셋하고 우선 겸손히 들을 준비가 필요하다.

나중에 피똥싸고 후회해도 그 땐 이미 늦은거다.

잘 모르면 모르겠다고 하고.
도움이 필요하면 도와달라고 할 줄 아는게 정말 현명한 사람인거 같다.

어쨌든, 고개 꼿꼿이 들고 자존심 + 자만심으로 살아가는 분들 보면서 늘상 배우는건...
아 난 그러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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